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제24호 사단법인
#한국서화협회 #신승민 작가님의
제47회 #PCAF 2025 입상 작품입니다.
훌륭한 작품을 출품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작품명제 : 바람의 그림자
작품설명 : 바람은 형태가 없으나 모든 것에 흔적을 남깁니다. 잎사귀의 떨림, 물결의 파동, 빛의 떨림조차 바람의 자취라 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그 흔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의 성질을 띱니다. 실체가 없기에 더욱 강렬하게 감각되고, 잡히지 않기에 더욱 선명히 기억됩니다.
이 작품에서 보이지 않는 힘의 존재를 화면 위에 드러내고자 했습니다. 선과 색채의 흐름은 바람의 궤적이자, 순간을 붙잡으려는 의지이며, 동시에 영원히 머무를 수 없는 덧없음의 은유입니다.
"바람의 그림자"는 결국 부재를 통해 드러나는 존재에 대한 탐구입니다. 무형(無形)의 것이 어떻게 형상을 빚어내는가, 순간의 흔적이 어떻게 기억과 감각을 남기는가. 그 질문을 던지며, 보이지 않는 것의 세계를 그려내고자 했습니다.
#서양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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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PCA(Korea Paintings & Calligraphic Association)
*프로필 상단의 한국서화협회 공식 홈페이지 링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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